코스 & 정보

제천 동산 등산 완벽 가이드 2026 | 무암사·남근석·청풍호 코스별 난이도·소요시간·교통편 총정리

주산타 2026. 5. 26. 15:57

🏔️ 충북 제천 금성면 깊은 산속에 숨어 있는 동산(東山, 896m)은 아는 사람만 찾는 '진짜 등산인의 산'입니다. 인근의 금수산·작성산과 능선을 이어받아 우뚝 선 이 산에는 천년고찰 무암사, 허영호 탐험가도 즐겨 찾은 배바위 암벽, 보부상의 옛길 새목재, 그리고 정상 부근의 기이한 남근석까지 볼거리가 넘칩니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청풍호의 푸른 물빛이 눈 아래로 펼쳐지고 멀리 충주호까지 조망이 이어집니다. 수도권에서 당일 산행이 가능한 거리임에도 북적이는 유명 산들과 달리 호젓한 산행을 즐길 수 있어 '진짜 충북 명산'을 찾는 등산객들 사이에서 꾸준히 재발견되고 있는 곳입니다.

🗻 동산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산 이름 동산(東山)
높이 해발 896m
위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 단양군 적성면 경계
특징 천년고찰 무암사, 남근석 기암, 청풍호 조망, 배바위 암벽
입장료 무료
인접 산 작성산(848m) — 연계 종주 가능 / 금수산(1,015m)
등산 기점 무암사 주차장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공식 안내 제천시 문화관광 명산 안내

🥾 주요 등산 코스 비교

동산은 크게 3가지 코스로 즐길 수 있습니다. 단순 정상 왕복부터 동산·작성산 연계 종주까지 체력에 맞게 선택하세요.

코스명 출발지 거리 소요시간 난이도 특징
무암사 정상 왕복 무암사 주차장 약 8.2km (왕복) 약 4시간 40분 ⭐⭐ 초중급 무암사·새목재·정상, 완만 구간 多, 기본 코스
동산+작성산 종주 무암사 주차장 약 8.95km (원점) 4시간 35분 ⭐⭐⭐ 중급 두 산 동시 정복, 새목재 연결, 청풍호 조망
SBS 세트장 코스 SBS 촬영세트장 느티나무 총 약 10km+ 6시간 ⭐⭐⭐⭐ 중상급 능선 긴 산행, 동산·작성산 완주, 숙련자 권장

🟢 코스 1 — 무암사 정상 왕복 (기본 코스)

동산 산행의 표준 코스입니다.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차량으로 약 1.6km 이동하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무암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0.9km(도보 약 10분)를 더 오르면 무암사(霧岩寺) 앞마당에 닿습니다. 무암사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천년고찰로, 산속 깊은 계곡 합수머리에 터를 잡은 독특한 배치가 인상적입니다. 무암사 왼쪽 계곡을 따라 오르면 화강암 사리탑과 함께 '황소 사리탑' 전설이 깃든 소부도를 만납니다. 맑디맑은 계곡물을 따라 완만하게 올라 새목재에 도달하면 동산과 작성산의 갈림길이 나옵니다. 새목재에서 동산 정상까지는 암릉 구간이 나타나지만 험하지 않으며, 정상에서는 사방이 트여 청풍호·충주 방면의 시원한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정상 근처에는 기이한 형태의 남근석이 있어 볼거리를 더합니다. 전체 왕복 소요시간은 약 4시간 40분입니다.

🔵 코스 2 — 동산+작성산 연계 종주 (중급 추천)

무암사 주차장을 출발해 동산(896m)과 작성산(848m)을 모두 정복하고 돌아오는 원점 회귀 코스로, 총 8.95km·4시간 35분 소요됩니다. 무암사에서 새목재를 지나 동산 정상에 오른 뒤, 능선을 따라 작성산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새목재는 조선시대 한양에서 배를 타고 단양으로 넘어가던 보부상들의 큰길이었으며, 고개 모양이 새의 목을 닮았다 하여 붙은 이름입니다. 작성산 정상에는 '까치산(848m)'과 '작성산(771m)' 두 개의 정상석이 있어 흥미롭습니다. 작성산 능선의 전망대에 서면 소부도골 낭떠러지와 멀리 청풍호의 짙푸른 수면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체력 소모가 있는 코스이지만 두 산의 개성 있는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중급 이상 등산객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코스 3 — SBS 촬영세트장 출발 능선 코스 (중상급)

무암사 주차장 바로 위에 위치한 SBS 드라마 촬영세트장의 느티나무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코스입니다. 건물 좌측 '수돗물' 팻말 옆으로 들어서면 졸졸 물 소리와 함께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지능선을 따라 암릉 구간을 올라서면 주능선에 닿고, 이후 완만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1시간 정도면 무암사에서 오르는 능선길과 합류하며 작성산 771봉에 도착합니다. 이 코스는 무암사 코스에 비해 긴 능선 산행을 즐길 수 있어 단조로움 없이 변화무쌍한 지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동산까지 연결하면 6시간 이상의 풀 코스가 완성되며, 충분한 사전 체력 준비가 필요합니다.

✨ 동산에서 꼭 봐야 할 것들

볼거리 상세 설명
무암사(霧岩寺)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 창건 전설의 천년고찰. Y자 계곡 합수머리에 자리잡은 독특한 배치, 배바위 암벽등반지 인접
소부도(牛浮屠) 일하다 죽은 황소에서 사리가 나와 봉안했다는 전설의 사리탑. 무암사 인근, 화강암 석탑과 나란히 위치
배바위 탐험가 허영호 씨가 즐겨 찾은 암벽등반 명소. 충북 클라이머들의 메카로 불림. 무암사 서북쪽 치맛자락처럼 펼쳐진 바위군
새목재 동산과 작성산을 연결하는 안부. 조선시대 보부상들이 한양에서 단양으로 넘나들던 옛길. 새 목 모양을 닮은 지형
남근석 & 기암 정상 부근에 솟아오른 독특한 형태의 기암괴석. 동산의 트레이드마크
청풍호 조망 정상 및 작성산 능선 전망대에서 서쪽으로 청풍호의 짙푸른 수면과 충주 방면 파노라마 조망
SBS 드라마 세트장 성내리 등산로 입구 근처에 위치한 옛 촬영 세트장, 커다란 느티나무가 랜드마크

🌸 계절별 동산 등산 팁

계절 볼거리 & 특징 주의사항 & 팁
봄 🌸 4~5월 진달래·철쭉, 연초록 신록, 계곡 수량 풍부 계곡길 해빙 후 미끄럼 주의, 꽃가루 알레르기 대비
여름 ☀️ 무암사 계곡 피서, 짙은 녹음, 시원한 계곡 소리 진드기 주의 (긴소매 착용), 오전 일찍 출발, 수분 충분히
가을 🍁 10~11월 단풍 절경, 청풍호 조망 극대화, 맑고 청명한 하늘 낙엽 쌓인 계곡길 미끄럼 주의, 해지기 전 하산 목표
겨울 ❄️ 설경과 고요한 산속, 암릉 위 설경 포토스팟, 인적 드문 고즈넉함 아이젠 필수, 계곡 결빙 주의, 방한 완전무장, 일찍 하산

🎒 동산 등산 준비물 체크리스트

구분 아이템 비고
필수 등산화, 물 1.5L 이상, 간식·도시락 산 위 매점 없음, 충분히 준비
의류 기능성 등산복, 바람막이 재킷, 등산 양말 계곡 구간 습기 대비
안전 등산 스틱, 구급 밴드, 스마트폰(지도), 호루라기 암릉 구간·계곡 대비 스틱 강력 권장
겨울 추가 아이젠, 핫팩, 방한 레이어링, 보온병 결빙 시 아이젠 없이 진입 금물
기타 해충 스프레이(여름), 선글라스·모자, 카메라 청풍호 조망 포토스팟 대비

🚗 교통편 안내

자가용 (추천)

동산 산행은 자가용 이용이 가장 편리합니다. 내비게이션에 '무암사' 또는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를 입력하세요. 주요 도시별 접근 경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출발지 경로 소요시간
서울 경부고속도로 → 영동고속도로 → 중앙고속도로 → 청풍호로 → 성내리 약 2시간 20분
대전 통영대전고속도로 → 평택제천고속도로 → 북부로 → 청풍호로 → 성내리 약 1시간 30분
청주 통영대전고속도로 → 평택제천고속도로 → 청풍호로 → 성내리 약 1시간 10분

기차 + 택시

KTX·ITX 청춘 이용 시 서울역 → 제천역으로 이동 후, 제천역에서 택시를 이용해 성내리 무암사 주차장까지 이동합니다(약 20~30분 소요). 대중교통 이용 시 제천역 인근에서 출발하는 금성면 방면 버스가 있으나 배차 간격이 길어 택시 이용이 현실적입니다. 산행 전날 제천 시내에서 1박 후 이른 아침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도 좋습니다.

제천 여행 연계 코스 (당일 or 1박 2일)

동산 산행 후 제천의 다른 명소와 함께 즐기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됩니다. 동산과 같은 청풍권에 위치한 청풍호반케이블카·청풍문화재단지·청풍호 유람선을 하산 후 방문하기 좋습니다. 또한 제천 시내의 삼국시대 저수지 의림지, 한방 특화 테마파크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과도 잘 어울립니다. 1박 2일 코스라면 첫날 동산 산행, 이튿날 청풍호 수상 레저를 조합해 보세요.

❓ 동산 등산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동산은 초보자도 오를 수 있나요?

무암사에서 새목재까지는 완만한 계곡길이 이어지므로 체력에 큰 부담이 없습니다. 단, 새목재에서 정상 사이에 암릉 구간이 있으므로 등산화 착용과 등산 스틱 지참을 권장합니다. 전체 왕복 4시간 40분으로, 등산 경험이 조금 있는 초중급자라면 무리 없이 완주 가능합니다.

Q2. 무암사 주차장에서 무암사까지 걸어야 하나요?

무암사 주차장에서 무암사까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0.9km(약 10분)를 더 걸어야 합니다. 일부 차량이 무암사 바로 앞까지 진입할 수도 있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므로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3. 동산과 작성산을 하루에 함께 종주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무암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동산 정상 → 새목재 → 작성산 정상 → 무암사로 돌아오는 원점 회귀 코스가 총 8.95km·4시간 35분입니다. 중급 이상의 체력이면 당일 무리 없이 완주할 수 있으며, 충분한 물과 도시락을 챙겨 가세요.

Q4. 동산 주변 하산 후 맛집은 어디인가요?

무암사·성내리에서 청풍호 방면으로 이동하면 제천 청풍권의 맛집들이 있습니다. 느티나무횟집의 쏘가리매운탕, 산마루의 곤드레정식, 청풍떡갈비의 마늘한우떡갈비가 지역 대표 음식으로 꼽힙니다. 청풍호 방면으로 15~20분 이동하면 다양한 식당이 밀집해 있습니다.

Q5. 무암사에서 실제 절 관람도 가능한가요?

네, 무암사는 등산로 통과 사찰로 자유롭게 들러볼 수 있습니다. 천년 고찰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함께 배바위 암벽, 소부도 전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종교 시설이므로 조용히 관람하고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예절을 지켜주세요.

Q6. 동산 정상에서 어떤 풍경이 보이나요?

동산 정상(896m)에서는 사방이 트여 북쪽으로 제천시와 단양군 적성면 일대가 보입니다. 서쪽으로는 청풍호의 짙푸른 수면이 펼쳐지고, 작성산 능선의 전망대에서는 소부도골 낭떠러지와 함께 충주 방면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가 시원하게 열립니다. 특히 맑은 날 가을 단풍 시즌의 조망이 압권입니다.

🏁 마무리 — 제천 동산, 아는 사람만 아는 충북의 보물 산

동산은 요란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 찾은 등산인이라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산입니다. 천년고찰 무암사의 고요함, 소부도 전설의 신비로움, 새목재의 역사적 감흥, 그리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청풍호의 절경까지 — 이 모든 것이 896m 한 산에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북적이는 유명 산들에 지쳐 진짜 충북의 산을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내비게이션에 '무암사'를 찍어 보세요. 🌿

📌 공식 참고 자료: 제천시 문화관광 — 명산 안내